4월 29일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섹터)) 지난주 금요일 특징주 시황 보겠습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며 3대 지수 일제히 상승마감했습니다. 그중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2%넘게 올랐구요. 섹터는 선별적인 흐름 보였는데요.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4.7% 오른 반면 유틸리티 섹터는 1.12% 밀렸습니다. ((알파벳)) 가장 먼저, 어닝서프라이즈와 함께 ‘시총2조달러 클럽’에 오른 알파벳부터 출발해보겠습니다. 알파벳은 조정EPS가 1.89달러로 집계되며 전년비 61% 증가한 깜짝실적을 보여줬습니다. 순다르 피차이 CEO는 “검색, 유튜브, 클라우드 부문에서 강력한 성과를 냈다”며 “광고 매출은 늘리는 동시에 AI비용을 관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구요. 이에 대한 자신감으로 주당20센트의 배당금 지급과 70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소식도 전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알파벳 금요일장에서 10%넘게 올랐구요. 미국에서 5번째로 시총2조달러를 넘어선 기업이 됐습니다. 한편, 현지시간 26일 로이터통신은 구글이 버지니아 연방법원에 광고시장에서의 반경쟁적 행위 관련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같은날 실적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 볼텐데요. 마이크로소프트 회계연도 3분기,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웃도는 결과를 내놨습니다. ‘애저’를 포함해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에서 성장세가 돋보였다고 설명했구요. 다만, 에이미 후드 CFO는 자본 지출을 79%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AI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며 수요에 맞춰 지출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4분기 매출 전망은 월가예상을 소폭 밑도는 640억달러로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금요일에 1.82% 상승 마감했구요. ((반도체묶음)) 이렇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AI에 대한 공격적인 지출을 예고하자 AI수혜주로 꼽히는 주요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엔비디아로부터 칩을 공급받아 AI서버와 데이터센터를 만드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이날 9%가까이 상승했구요. 브로드컴도 4% 가까이 AMD는 2% 넘게 올랐습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의 상승폭 역시 눈에 띄었는데요. 지난주 금요일장에서의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6% 넘게 오르며 877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한편, 현지시간 26일 CNBC는 모간스탠리가 엔비디아의 주식을 저점매수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목표가를 천달러로 제시하고 지금보다 20%넘게 오를 수 있다고보며 최근 엔비디아에 대한 주식포지션을 늘렸다고 전했습니다. ((인텔)) 상승불을 켠 반도체주에서 유일하게 웃지 못하는 기업, 인텔 이어서 볼텐데요. 매출이 127억 2천만 달러로 나오면서 월가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외신들은 인텔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이유로 파운드리 사업이 전년비 10% 감소한 것을 꼽았는데요. 인텔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초기 투자 비용이 늘고 있어 파운드리 사업손실이 올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 밝혔구요. 이에 따라 2분기 매출 전망도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130억달러 안팎으로 추정했습니다. 인텔, 금요일장에서 9% 넘게 크게 빠졌습니다. ((아마존)) 다음은 아마존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현지시간25일 오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NBA는 스트리밍 부문에서 아마존과 유튜브가 중계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식축구를 이미 중계하고 있는 아마존은 이 같은 스트리밍 패키지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구요. 금요일장에선 3% 넘게 올랐습니다. ((애플)) 이어서 애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장마감후,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올해말 아이폰에 출시될 몇가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오픈AI와 재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픈AI기능이 애플의 iOS18에 어떻게 통합될 것인지와 관련해 논의했다고 전했구요. 다만, 구글과도 계속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애플은 최종적으로 어느 파트너를 선택할 것인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애플은 금요일에 0.35% 약보합권에서 마무리했습니다. ((테슬라)) 다음은 테슬랍니다. 현지시간26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테슬라가 진행한 오토파일럿 리콜 조치의 적절성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리콜 후에도 20건의 충돌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구요. 조사대상은 모델Y와 모델3 등 4개종과 사이버트럭을 포함해 총203만대 가량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현지시간28일 일론머스크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모드 기능을 중국과 논의하기 위해 베이징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구요. 테슬라, 금요일장에선 1.11% 밀렸습니다. ((화이자)) 제약바이오 관련주 소식도 보겠습니다. 화이자는 미국 FDA로부터 B형 혈우병 유전자치료제, 승인을 받았습니다. 치료제 가격은 무료 48억원인데요. 이렇게 비싼 이유는 한 번 주입으로도 결핍된 혈액응고인자를 스스로 생산할 수 있게 되는 방식 때문입니다. 화이자는 금요일에 0.55% 소폭 상승마감했습니다. ((스냅)) 목요일에 깜짝발표한 스냅은 금요일에도 상승모멘텀을 이어갔습니다. 매출은 11억 9천만 달러로 전년비 21% 증가했구요. 1분기 ‘일일활성사용자’ 역시 4억 2,200만명으로 전년비 10%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광고 플랫폼의 개선과 직접반응 광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는데요. 2분기 매출 역시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12.3억~12.6억 달러로 전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미국의 틱톡금지법에 따라 스냅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단 가능성도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되구요. 스냅은 금요일에 27% 넘게 급등했습니다. ((엑슨모빌)) 마지막으로 엑슨모빌 볼텐데요. 유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엑슨모빌은 어닝쇼크를 보고했습니다. 1분기 EPS를 2.06달러로 집계하며 월가의 예상치인 2.2달러를 하회했는데요. 올해 유가는 16% 올랐지만 정제마진이 악화되고 또, 천연가스 가격도 37% 하락함에 따라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엑슨모빌은 이날 3%가까이 밀렸구요. 이번 분기 비슷한 문제에 직면한 셰브론은 0.37% 소폭 올랐습니다. 한편, 엑슨모빌은 대기에서 이산화탄소를 직접 제거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구요. 우즈 CEO는 현재 CO2제거 비용이 톤당 600~1,000달러가 드는데 이를 약 100달러 정도까지 낮춰야 전세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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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글로벌이슈 [글로벌 시황&이슈]

1.美 3월 PCE, 전년비 2.7%↑...예상 소폭 상회 美 3월 근원PCE, 전년비 2.8%↑...전월과 동일 "서비스 물가, 여전히 인플레이션 주도" 美 미시간대 1년 기대 인플레 3.2%...5개월래 최고 지난주 시장이 계속해서 기다렸던 지표죠. 현지시각 금요일 발표된 미국의 3월 PCE지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3월 헤드라인 PCE는 전년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 오를 것으로 예상했던 것보다는 소폭 높았는데요. 또,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는 전년비 2.8% 오른 것으로 나타나며, 전월치와 동일하게 나왔습니다. 외신들의 전반적인 반응은 전반적으로 예상에 부합했다는 분위기였는데요. 이에 따라 10년물 국채금리는 4bp 가량 하락했고, 미 증시 3대지수는 상승하는 증시 역시 이번 데이터로 인한 충격은 없었습니다. 다만, 마켓워치는 서비스 물가가 높게 나타난 것에도 우려를 표했습니다. 여가나 유흥, 헬스케어 등의 서비스에 지불하는 비용을 뜻하는 서비스 물가는 전월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연율로 환산하면 4%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연준이 목표하는 2% 물가 상승률과는 거리가 멀고, 팬데믹 이전의 서비스 물가 수준이 2.2% 였던 것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키웰스의 수석 투자 전략가 마테요는 “우려했던 것만큼 물가가 높게 나오진 않았지만, 연준이 가까운 미래에 금리인하에 나설 만큼 완화됐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분석했는데요. “연준이 인하에 나서기 위해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의 둔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도 내비쳤습니다.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두타도 “연준이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견고한 인플레이션과 강한 고용 성장률을 주시하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미국의 PCE 물가지표 뿐만 아니라, 미시간대의 소비자 심리지수와 기대 인플레이션 조사 결과도 발표됐는데요. 미국인들의 경기에 대한 판단이나 전망을 담은 4월 말 소비자 심리지수는 77.2로, 4월 초 77.9 수준에서 떨어졌습니다. 또, 내년 물가 상승률 예상치를 담은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2%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지난 11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이었고,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3%로, 지난달의 2.8% 수준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2.이집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새 휴전안 제시 이스라엘, 휴전안서 종전 논의 가능성 처음 시사 팔레스타인 "라파 공격, 美가 막을 수 있어" 이스라엘 외무장관 "라파 공격, 인질 상황 따라 결정" 주말 사이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관련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마지막이 될지 모른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휴전협상 진행상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말사이 중재국인 이집트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새로운 휴전안을 제시했는데요. 이스라엘군의 라파 공격을 막고,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맞교환 하는 조건으로 3주간의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습니다. 기존 협상안은 이스라엘 인질 40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900명을 맞교환 하는 안이었는데, 하마스 측에서 이스라엘 인질이 40명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자, 이스라엘은 그보다 낮은 숫자인 33명을 석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첫 그룹으로 20명의 인질을 석방하면 장기적인 논의에 들어갈 수 있다는 조건도 걸었는데요.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은 이 과정에서 처음으로 ‘지속가능한 평화의 회복’을 논의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의 제안 내용은 현재까지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하마스 역시 휴전협상 대표단을 현지시각 29일에 이집트로 파견할 예정입니다. 현재 사우디에서는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가 열리고 있는데, 여기에서 팔레스타인 수장은 전쟁 상황에서 미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근시일 내에 이스라엘 군이 가자의 라파지역을 침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미국만이 이스라엘을 멈출 수 있다고 말한건데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현지시각으로 29일에서 30일에 사우디를 방문해 휴전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30일에는 이스라엘로 건너가 휴전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 하마스 측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건 결국 라파 침공인데요. 현재 라파 지역에는 피난민 150만 명이 몰려 있는 만큼, 공격이 가해진다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측은 인질 석방 협상이 타결된다면 라파 침공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서, 앞으로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따라 중동 지역 리스크가 해소될지, 혹은 더 심화될 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3.머스크 CEO, 깜짝 방중...자율주행 기술 논의 테슬라, 中 데이터 안전검사 통과...FSD 도입 가능성↑ 개별 기업 이슈로는 테슬라 관련 소식 준비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일요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중국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자율 주행 서비스인 FSD 소프트웨어의 중국내 출시와 해외로 데이터를 이관하는 것에 대한 허가를 받기 위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서 보도했습니다. FSD 소프트웨어는 4년 전에 출시됐지만, 중국에서는 데이터 규제 때문에 사용이 불가했는데요. 머스크 CEO가 이달 들어서 SNS ‘X’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중국 내 고객들이 FS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힌 뒤 전해진 소식이었습니다. 웨드부시는 이를 두고 “테슬라에게 중요한 순간”이라고 평가했는데요. 테슬라의 장기적인 가치 평가는 FSD와 자율주행 등에 달려 있는데, 그 퍼즐의 중요한 조각 중 하나는 중국 시장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는, 중국은 테슬라에게 두번째로 큰 시장인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진출하지 못하자, 샤오펑 등 라이벌 중국 제조사들이 비슷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현지시각으로 일요일 늦은 오후에는, 중국 당국이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내렸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중국 기업이 아닌 외국 기업이 이 같은 판정을 밭은건 처음이었는데요. 이에 따라서 테슬라의 FSD 소프트웨어 중국 도입 가능성이 다시 한번 힘을 받았습니다. 중국 당국이 설정했던 요건은 차량 밖의 얼굴 정보 등에 대한 익명 처리, 운전석 데이터를 수집하지 말거나 차내 처리할 것, 그리고 개인정보 처리 통지 등이었는데요. 이번 검사에서 통과 판정을 받은 업체는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Y를 포함해서 비야디와 리오토, 니오 등의 차량들이 있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FSD를 추진하는 데 일정한 기반을 놓은 것”이라고도 평가했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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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원자재 및 etf 시황 [글로벌 시황&이슈]

1. 금요일, 3대지수 모두 상승한 가운데 3대지수 ETF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섹터별로는 SOXX 반도체 ETF가 2%대로 가장 잘 갔고요, XLE 에너지 ETF가 0.9%로 가장 부진했습니다. 2. 지난 금요일, 원자재 마감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국제유가는 0.1% 정도 약간의 오름세 보이며 WTI는 83달러 중반대, 브렌트유는 88달러 초반대에 안착했습니다. 미국 천연가스 선물은 이날도 3% 가량 떨어졌지만 1달러 92센트라는 고가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주요 곡물 선물들은 그간 급등했던 만큼 이날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습니다. 대두와 옥수수, 밀 선물 모두 0.5% 이내로 빠졌습니다. 금 선물도 강보합권 띠며 2,347달러 선에 머물렀고요, 주요 금속 선물들은 혼조세 보였습니다. 팔라듐 선물이 2%대로 가장 크게 내려간 반면, 백금과 구리, 알루미늄과 니켈 선물은 0.5% 언저리에서 상승불 켰습니다. 3. 지난 금요일,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ETF들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미국 브렌트유 펀드’, 티커명 BNO입니다. 브렌트유 선물을 추종합니다. 브렌트유의 지난 금요일 일일 상승률 자체가 이전에 비하면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지만, 절대적인 수치, 그러니까 종가 기준으로 보면 90달러에 임박했습니다. WTI도 지난 4월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요, 주간 기준으로도 0.8% 정도 상승해, 3주 만에 첫 상승세로 집계됐습니다. 원유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 그리고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을 주시하며 움직였는데요, 일단 AP 통신은 이스라엘의 탱크와 장갑차가 라파 인근에 집결해 있다며, 이는 라파 지상전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고요, 로이터 통신 역시 미군 중부사령부의 발표를 인용해, 이날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통제하는 예멘 내 지역에서 아덴만으로 미사일 1대가 발사됐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커휴즈 역시 지난주 미국의 석유 굴착 장치 수가 그 전주의 511대에서 506대로 줄었다고 밝히며, 유가의 상승을 한 번 더 지지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예상에 미치지 못한 반면, 미국의 1분기, 그리고 3월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는 높게 나오며, 경기 불황 속에서도 물가는 계속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제기되며, 유가의 상승폭을 저지했다는 진단입니다. 관련해 마타도르 이코노믹스는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한다고 해도 이를 상쇄할 정도로 중동 지역의 불안감이 꽤 오랫동안 잔존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대리전이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했고요, 세계은행 역시 가자 지구의 대규모 분쟁이 발발한다면 유가 쇼크, 즉 유가가 102달러 정도까지 뛸 수 있다고 경고하며 주요국 정부들이 물가를 잡기 위해 했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정도의 파급력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CNBC는 비교적 중립적인 입장이 담긴 기사를 내놨는데요,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유가가 생각보다 많이 오르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양국의 보복 공격이 제한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며 확전을 피하려는 신호들이 감지됐고, 또 실질적인 원유 공급차질 피해는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그동안 사우디 등 OPEC+의 꾸준한 감산으로 인해, 비 OPEC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성이 크게 늘며 제3국들의 원유 추가생산 여력이 확대된 것도 유가의 급등을 막은 요인으로 꼽았고요, 또 부동산 부진에 기인한 중국의 불투명한 경기회복 전망도 유가의 안정에 한 몫을 했다고 했습니다. CNBC는 군사적 긴장감이 장기화되고 있는 건 맞지만, 일부 우려는 유가에 선반영됐다고 본다며, 유가가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현된다고 가정한다면 100달러론도 아예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아닐 경우, 80달러 중반대에서 횡보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4. 다음은 ‘아이셰어즈 MSCI 인도네시아 ETF’, 티커명 EIDO입니다. 인도네시아 시총 상위 99% 기업들을 담고 있는데요, 뭐 거의 사실상 자카르타 지수 전체를 따른다고 볼 수가 있죠. 금융 47%, 통신 22%, 소재 9% 정도 순서대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7일물 역환매채권 금리를 6.0%에서 6.25%로, 0.25%p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0.25%p 금리인상이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인도네시아의 기준금리가 6.25%가 된 건, 2016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는 고물가 때문이라기보다, 자국 환율 방어 목적이 가장 컸던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실제로 인도네시아의 루피아 가치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무려 5%나 하락하며, 2020년 이후 4년래 최저 수준까지 후퇴했습니다. 하지만 캐피탈 이코노믹스 등 많은 기관들은 강달러 흐름과 국제정세 불안,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수출 둔화 등을 고려한다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0.25%p 금리인상보다 더 강한 정도의 금리인상을 강행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자국의 물가상승률은 목표치인 1.5%에서 3.5% 이내에 있다며, 이번 금리인상은 오로지 루피아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는데요, 루피아가 이번 분기에 1달러당 약 16,200선에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고, 다음 분기에는 달러당 16,000, 그리고 올해 4분기 쯤에는 15,800루피아로 반등할 것이라는 긍정론을 제시했습니다. 최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뿐 아니라 일본은행과 말레이시아 중앙은행도 각각 엔화와 링깃화의 추락을 위해 당국의 개입도 마다치 않을 것이라는 발언들을 남기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아시아 통화의 약세를 주장하며 특히 중국의 위안화, 한국의 원화, 대만 달러화, 태국의 바트화, 그리고 베트남의 동화를 언급했습니다. 위안화는 중국의 디스인플레이션과 외국인 투자자 감소로 인해 이번 분기, 달러 대비 7.35위안에 거래되고, 3분기와 4분기에는 달러당 7.45위안 부근 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봤습니다. 한편, 홍콩 달러화, 인도네시아의 루피아화, 인도의 루피화, 말레이시아의 링깃화, 필리핀 페소화, 그리고 싱가포르 달러화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표명했지만, 전반적으로는 달러 대비 크게 평가절하될 것이라고 했고요, 우리나라의 원화에 대해서는 가치 대비 고평가돼 있다며 적정 수준은 1,417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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